6일 방송되는 '응답하라 1988' 1회에서는 쌍문동 골목의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넉넉하지 않았지만 나누는 게 당연했던 1988년. 평상 위 아줌마들 수다 소리, 골목에서 떠드는 아이들,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 소리가 가득한 쌍문동 골목길.
정 많고 사람 좋아 덜컥 서준 빚보증이 잘못돼 반지하에 사는 동일네. 가난보단, 허구한 날 싸우는 두 딸이 더 걱정거리다. 반면 하루아침에 벼락부자가 된 성균네. 미란은 돈 쓸 줄 모르는 성균이 못마땅하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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