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로 이민 간 사람들은 왜 이민을 가게 되었는지, 또 그들의 생활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조 리디야 고려인 3세/여 38)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기우)가 매주 문화체험을 통해 카자흐스탄에서 온 10명의 재외동포들에게 조상의 숨결과 정체성을 찾아주고 있다.
이들은 모두 고려인 3세, 4세로 지난 10월 한국의 선진 뷰티케어 기술을 배우고 한국어 교육과 함께 모국의 역사, 풍습,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인천재능대를 찾았다.
또한 카자흐스탄에서는 쉽게 맛볼 수 없는 살아있는 해산물 요리를 먹는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모국에 대한 좋은 추억을 남겼다.
한편 인천재능대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카자흐스탄 재외동포 차세대 직업교육사업을 실시하고 미용분야의 꿈을 가진 재외동포에게 최신 기술 교육을 통해 한국의 뷰티문화와 기술을 전수하고 카자흐스탄 뷰티케어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리더 양성 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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