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김경태, JGTO 상금왕 ‘조기 확정’ 쉽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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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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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 3R, 선두와 4타차 공동 4위…최종일 역전 우승해야 올해 상금왕 타이틀 안아...한국선수 첫 우승도 '가물가물'

김경태                                        [사진=JGTO 홈페이지]





김경태(신한금융그룹)가 21일 일본 미야자키현 피닉스CC(파71)에서 열린 일본골프투어(JGTO)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총상금 2억엔) 3라운드에서 공동 4위를 지켰다.

김경태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인끝에 3라운드합계 8언더파 205타(72·65·68)를 기록했다. 그는 장동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이케다 유타(일본) 등 5명과 함께 4위에 자리잡았다.

김경태는 전날엔 선두권과 2타차 공동 4위였다.그러나 이날은 선두와 4타차로 벌어졌다. 미야자토 유사쿠(일본)는 이날 18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은데 힘입어 합계 12언더파 201타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

김경태는 올시즌 JGTO에서 5승을 거두며 상금(1억5753만여엔)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랭킹 2위 이케다와는 6800만여엔 차이다. 이 대회 상금은 1위가 4000만엔, 2위 2000만엔, 3위 1360만엔이다. 3라운드까지 김경태와 이케다는 같은 순위여서 김경태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지 않는한 시즌 상금왕은 다음 대회(카시오월드오픈)나 그 다음 시즌 마지막 대회(닛폰시리즈 JT컵)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장익제 최호성은 합계 7언더파 206타로 공동 10위, 황중곤(혼마)과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캘러웨이)와 6언더파 207타로 공동 13위를 달리고 있다.

1973년 출범해 지난해까지 치러진 42차례의 이 대회에서 한국선수들은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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