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빼빼로 악취 신고…29만 상자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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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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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롯데제과가 화이트 쿠키 빼빼로와 가나 초코바 아몬드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해당 제품을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6월부터 10월까지 생산한 화이트 쿠키 빼빼로 29만 상자 가운제 14만 상자를 회수했다. 회수 대상 가운데 5만 상자는 팔린 상태며, 이미 구입한 사람에게는 반품 환불 조치를 해주고 있다.
 
롯데제과는 10월 30일 생산한 가나 초코바 아몬드 500상자도 회수 중이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이 문제가 된 화이트 쿠키 빼빼로 생산 당시 주변에 있어서 냄새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롯데제과는 지난 7월에도 가나초코바에서 기준치의 6배에 달하는 세균이 검출돼 2800상자 전량을 회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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