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한일공동 등재 추진경과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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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0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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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문섭)은 8일 오후 4시 해운대 누리마루에서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한일공동등재 추진경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추진경과보고회는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한일 양국 추진위원과 학술위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관련하여 그 동안의 추진과정, 향후 일정, 등재대상 기록물 소개, 홍보영상 상연, 등재 기원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한일 양국 추진위원회는 2016년 1월말 신청에 앞서 일본에서 조인식을 진행하고, 3월 유네스코에 최종적으로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등재여부는 유네스코의 최종 실사 및 심의를 거쳐 2017년 7월경 결정된다.

앞서 12월 2일 열린 ‘조선통신사 UNESCO 세계기록유산 제9차 한일공동학술회의’에서는 기존에 작성중인 등재신청서(안)을 협의하고 등재목록 및 건수에 대해 잠정적으로 합의했다.

이근주 부산시 문화예술과장은 “한일간 선린우호의 상징인 조선통신사는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인류가 보존해야할 가치 있는 기록유산으로 부산문화재단과 일본의 NPO법인 조선통신사 연지연락협의회를 중심으로 조선통신사 관련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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