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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트리문화축제 내년 1월 3일까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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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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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송도트리문화축제'가 11일 중앙 분수대일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내년 1월 3일까지 열린다. [사진제공=서구청]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올 겨울 송도해수욕장을 따뜻하게 밝힐 '2015년 송도트리문화축제'가 내년 1월 3일까지 중앙 분수대 일원에서 열린다.

서구청 주최, (사)부산항빛축제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비수기인 겨울철에도 송도해수욕장을 관광자원화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원숭이해에 맞춰 '붉은 원숭이(red monkey)'를 주제로 마련된다.

중앙 분수대 일원에는 아치형 몽키 게이트, 원숭이 장식이 달린 높이 8m의 대형 트리조형물, 각종 빛 조형물 등 신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조형물이 설치돼 볼거리를 제공하며 관광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도 마련된다.

주변 가로수와 화단에는 주제에 걸맞은 다양한 형태의 경관 조명이 송도해수욕장의 밤을 화려하고 풍성하게 수놓는다.

또 주말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수변 공원로에서는 당나귀가 끄는 빛 꽃마차가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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