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 준설 촉구’내용의 주민 탄원 서명부가 대거 조작됐다는 의혹과 관련, 자체 감사를 통해 도의회 제출 서명부 인원수가 300여명에 지나지 않음에도 추가 서명부 존재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지 않은 채 7,000여명의 서명부를 제출했다고 보도자료를 잘못 작성한 사건이라고 밝혔다.
또한, 담당 과장의 얼굴을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의 얼굴로 합성한 사진이 보도자료로 제공된 것과 관련, 담당과장이 도의회 의장,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과 각각 사진을 찍었으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두 사진을 혼용해서 보도 자료를 배포하게 된 사항이라고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통상 보도자료는 과장 전결사항이며, 부실 보도 자료를 작성 제공하여 파주시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시정의 신뢰를 훼손시킨 사건”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여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 이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덧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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