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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4’ 휘성, 거미에게 조언 “통에 들어가는 순간 폐소공포증 느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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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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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히든싱어4’ 거미 편에 휘성이 연예인 판정단으로 출연했다.

오는 12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4’ 11회에는 'R&B 여왕' 거미가 원조 가수로 출연한다. 이에 거미를 응원하기 위해 '음악 동지' 휘성이 판정단으로 출연했다. 지난 2013년 12월에 방송된 ‘히든싱어2’ 휘성 편에서는 거미가 판정단으로 참여해 자리를 빛낸 바 있다.

‘통’으로 들어가기 무서워하는 거미를 위해 MC 전현무는 휘성에게 ‘통’ 선배로서 응원의 한마디를 부탁했다. 휘성은 비장한 말투로 “저 안에서 세상에 없었던 폐소공포증을 느꼈다. 거미도 곧 느낄 거다”라며 응원은커녕 겁을 줬다..

한편, 휘성은 “거미의 깊이를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다”며 모창능력자와의 확연한 실력 차이가 있을 것임을 자신했다. 하지만 모창능력자들의 목소리를 들은 휘성은 충격을 받고 “내가 이렇게 거미라는 친구를 몰랐나?“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함께 녹화에 참여한 거미 어머니를 차마 쳐다보지 못하며 ”어머니와 눈을 못 마주치겠다. 너무 오래 알아온 목소린데“라고 자책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녹화 날 함께 참여한 거미 어머니마저 초반에는 “내 딸인데 목소리를 왜 모르냐”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지만,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헷갈리며 “정말 비슷하다”고 모창능력자의 실력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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