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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의 본향 파주’를 널리 알리는 관광 콘텐츠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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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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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는 법원읍에 소재 하고 있는 율곡선생유적지(사적 제525호) 내에 율곡이이와 신사임당 동상을 설치하는 등 파주가 낳은 역사적 인물을 널리 알리고 역사문화유적지를 관광 콘텐츠화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율곡이이 동상과 신사임당 동상은 지난 1969~1970년 박정희대통령 시절 애국선열조상건립위원회와 서울신문에서 서울 종로구 사직공원에 설치한 동상이다.

당대 최고의 조각가 김정숙과 최만린의 작품으로, 지난 4월부터 추진되고 있는 사직단 복원계획에 따라 율곡 이이 선생의 본향이며 율곡선생과 신사임당이 함께 영면해 있어 동상 이전의 최적지인 파주 율곡선생유적지로 이전 건립하게 된 것이다.

동상 이전건립과 함께 지난 10월 8일에는 파주시장이 초헌관으로 참례한 율곡·신사임당 동상 이전건립 고유제를 봉행했고, 율곡문화제 개막일인 10월 10일에는 동상건립위원회, 사임당추모선양회, 유림, 덕수이씨 종중과 시민 등이 참여한 제막식을 개최했다.

한편, 2010년부터 동상 건립을 추진했던 파주시는 금번 이전 건립으로8~10억원에 이르는 동상 제작 예산을 절감하게 되었으며, 향후 기존 관광지인 자운서원, 화석정, 율곡수목원, 구도장원굴 등과 연계한 스토리텔링과 걷기행사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율곡선생의 본향 파주”를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파주는 율곡선생과 신사임당이 영면해 계신 율곡 가족묘역을 비롯해 자운서원과 화석정 등이 자리하고 있는 율곡선생의 본향이지만, 안타깝게도 이러한 사실이 널리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번 동상 이전건립과 관광 콘텐츠화 사업을 계기로 대학자이자 경세가인 율곡 선생과 여류 예술가이자 우리나라 여성상을 대표하는 신사임당이 파주에 계신 것을 널리 알리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율곡선생유적지를 찾아 위대한 선현의 삶과 사상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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