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유기호)는 17일 오룡동 과학기술원내 센터에서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지역 내 중소·벤처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실시한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의 2015년 성과보고회와 기업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2016년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공모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자를 모집해 자동차업종 20개사와 비자동차업종 20개사 총 40개사를 선정해 올 한해 동안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공정품질 관리시스템 구축 및 컨설팅을 실시했고, 전담기업인 현대차그룹과 함께 스마트공장혁신 구축을 위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를 통해 공정·경영·기술 분야에 대한 정밀진단으로 혁신과제를 도출했고, 기업규모 및 역량 등에 따른 단계별 차별화된 혁신과제를 제시해 참여기업의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구축을 지원했다.
2015년 한해 동안 구축사업에 참여한 40개 업체에 각 2000만원씩 총 8억원이 투자됐으며,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생산현장 개선과 함께 불량률 감소 및 생산성 향상 등 연간 21억 5500만원의 재무개선 효과가 발생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40개 지원기업의 공정불량률감소, 생산성향상, 품질비용개선 등의 성과 지표를 토대로 총 104개의 핵심과제를 수행해 개선목표 대비 111.7%를 달성했으며, 56.9%의 품질 및 생산성 개선율을 기록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지역사회의 더욱 많은 기업들이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 혜택받을 수 있도록 내년에는 참여기업을 60개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올 한해 많은 지역기업들이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에 참여해 품질·생산성·가동율 향상, 재고감축, 불량률감소, 원가 절감 등 다양한 부문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 스마트팩토리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벤쳐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