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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연못에서 볼 건지다 익사한 사고 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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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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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텍사스주에서 40대 남성, 스쿠바 장비 갖추고도 변 당해

한 골퍼가 막대기처럼 생긴 장비를 이용해 연못에 빠진 볼을 건져내고 있다.        [사진=골프다이제스트 홈페이지]




골프장내 워터해저드에서 볼을 수거하던 사람이 익사한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토의 스타랜치GC의 워터해저드에서 한 40대 남성이 숨진채로 발견됐다고 오스틴 스테이츠맨을 인용 보도했다.

이 남성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그 아버지가 아들임을 확인해주었다. 40대인 이 남성은 그동안 취미삼아 불법으로 골프장내 워터해저드에 들어가 볼을 건져올린후 팔아왔다.

텍사스주 윌리엄슨카운티의 경찰은 “이 남성이 스쿠버 다이빙 장비를 지니고 있었으나 공기는 거의 없었다. 그런데다 물이 차가워 쇼크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얼마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는 한 남성이 14년동안 골프장 워터해저드에 빠진 볼을 건져 팔아 1500만달러(약 176억원)를 벌었다고 보도된 적이 있다.

그러나 워터해저드에 들어가 볼을 건지는 작업은 뱀이나 악어 등에 물릴 위험이 있는데다, 물속에서 오랫동안 머물러야 하기 때문에 위험한 일로 여겨진다.  연못에서 볼을 건지다가 변을 당하는 일은 국내외에서 종종 보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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