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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시내버스 요금, 4년 만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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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8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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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 이용 통학생들의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세분화해 인상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 시내버스 요금이 내년 1월 1일부터 인상된다.

일반버스는 성인의 경우 1200원에서 1300원, 중고생은 900원에서 1000원, 초등생은 600원에서 700원으로 12%가량 인상된다.

좌석버스는 성인의 경우 1500원에서 1700원, 중고생은 1200원에서 1400원, 초등생은 700원에서 800으로 각각 인상된다.

또한 교통카드 이용 시 현행 200원 할인에서 100원 할인으로 할인 폭을 줄이고, 하차단말기가 전 시내버스에 장착이 완료됨에 따라 1회 무료 환승시간도 간선버스의 경우 종전의 승차 후 90분에서 하차 후 30분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올 한해 107억 원이 시내버스 보조금으로 지급돼 시 재정 압박요인이 됐으나, 내년부터는 운임 현실화를 통해 45억 원 정도의 보조금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포항시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운임인상과 더불어 승객들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회사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내버스 요금 인상과 환승체계 변경에 따른 후속대책을 강구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가 이번 요금인상을 승인함에 따라 도내 일선 시군에서도 요금인상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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