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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제작진, “가발 매장 홍보의도 없었다. 촬영장소 선정에 신중하지 못해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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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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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무한도전’ 제작진이 최근 ‘불만제로’ 특집에서 붉어진 박명수의 가발 업체 홍보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지난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급하게 촬영 장소를 섭외해야 하는 상황 가운데 박명수씨 동생이 운영하는 가발업체에 도움을 요청, 촬영을 진행하게 됐다”며 “저희는 이 가발매장을 홍보할 의도가 전혀 없었으며, 방송 내용상 홍보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 또한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 내용에만 집중하다보니 촬영장소를 선정하는데 있어 더 신중하게 고민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무한도전’은 지난 12일 시청자의 불만사항을 받아 멤버들이 발 빠르게 해결하는 ‘불만제로’ 특집을 방송했다. 이 중 박명수는 시청자의 불만사항 중 "박명수 삼촌 머리숱 좀 많아 보이게 해주세요"라는 사연을 접수 받고 가발 매장을 방문했다. 하지만 이 가발 업체가 박명수의 동생이 운영하는 곳이라는 것이 알려지며 홍보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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