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2015년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인천시 최우수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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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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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억8천만 원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돼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201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 ‘인천시 최우수(1위) 구’로 선정돼 2억8천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각 지자체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수행해 온 국가 위임사무, 국고 보조사업 및 국정 주요시책에 대한 추진 성과를 평가․환류해 국정운영의 통합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실시하는 것이다. 인천시는 정부시책에 대한 각 군․구별 기여도 등을 종합평가하여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부평구는 이번 평가에서 구 행정 전 분야에 걸친 평가는 물론, 기관 관심도․시책 호응도 평가에서도 모두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인천시 종합 1위 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구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경제, 문화여성, 지역개발, 환경산림, 보건위생 분야’에서 단연 돋보이는 성적을 올렸다. 시책 부문에서는 ‘지역경제 기반강화, 여성․가정 시책 강화, 서민생활 안정, 비상대비 강화, 지역 인프라 강화, 법질서 확립, 환경 관리, 대기․수질․폐기물 관리, 건강증진 및 식․의약품 관리, 지역 체육․관광 활성화, 산림자원 육성 및 재해방지’ 등 다수 시책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한, 우수사례(특수시책) 경진 부문에서도 타 군․구와 비교해 탁월한 성적을 거둬, 인천시로부터 상 사업비 2억5천만 원과 포상금 3천만 원 등 총 2억8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그동안 부평구는 자체 추진계획에 따라 부구청장 주관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지표별 목표 관리를 통한 체계적 실적관리, 맞춤형 1:1 컨설팅 및 직원 교육 등 다양한 시책을 운영하여 지자체 합동평가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또한 부서 간 협업과 소통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시행하는 등 국정 주요시책에 부응하여 공공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홍미영 구청장은 "행정 전 분야에 걸친 성과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인천시 최우수 구로 선정된 것은, 그간 부평구가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담아 추진해 온 행정이 질과 성과 모두에 있어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은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전 공직자가 행정 역량을 집중,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부평’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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