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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넌트’ 이냐리투 감독 “영화의 90%가 자연, 타협 없어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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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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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레버넌트' 메인 포스터]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레버넌트’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이 촬영하며 겪었던 어려움을 털어놨다.

12월18일 서울 중구 CGV명동역점에서는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감독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수입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과 화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냐리투 감독은 작업을 하며 “몇 가지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준비하는 것에 기술적으로 여러 과제가 있었다. 이 세계에 대한 사실성과 진실성을 유지하는 것도 어려웠고 추위와 오지에서의 촬영, 고도가 높다는 것과 동물과 연기한다는 게 어려웠다. 많은 배우가 필요한 신도 있었고 자연을 롱테이크로 담아야 할 때도 있었다”고 자세히 설명했다.

이냐리투 감독은 “매일 매일이 우리에게 있어 과제였다. 영화가 자연을 배경으로 담고 있고, 우리 영화의 90%가 자연이었다. 자연과는 타협이 없었고 그래서 더 어려웠다”는 고충을 밝혔다.

한편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아직 개척되지 않은 19세기 미국 서부의 사냥꾼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동료 존 피츠제럴드(톰 하디)에게 버려진 후, 자신을 배신한 동료에게 처절한 복수를 결심하는 이야기다. 내년 1월14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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