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의회(의장 최경자)는 지난 17일 본회의장에서 제248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내년도 의정부시 예산안은 올해 예산액보다 4.31% 증액된 7998억1384만원이다.
이중 일반회계는 5999억4518만원, 특별회계는 1998억 6866만원이다.
시의회는 지난달 20일 구구회·박종철·안지찬·장수봉·정선희 의원으로 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의정부시가 추진하는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이 결과 세출예산 총 15건 14억7286만원을 삭감, 조정해 예비비로 계상하고, 나머지는 원안대로 가결했다.
또 시의회는 이번 본회의에서 지난달 23~30일 실시한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로 운영위원회 7건, 자치행정위원회 197건, 도시건설위원회 121건 등 총 325건을 시정 또는 개선, 권고사항을 채택했다.
이와함께 의원 발의조례 '의정부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3건의 조례 제·개정안 등을 최종의결했다.
한편 구구회 의원은 의정부역 지하도 상가, 의정부 경전철, 민간사업들에 대해 시정질의를 했고, 안병용 시장이 이에 대해 답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