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8일 오후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행정혁신위원회 제10회 연구과제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발표회에는 안병용 시장을 비롯해 행정혁신위원, 시의원, 주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정혁신위원회는 이날 발표회에서 하반기 연구과제 13건 중 4건을 선정, 발표했다.
일반행정분과 염일열 서정대 교수가 '의정부형 마을자치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를, 보건복지분과 이종모 서정대 교수가 '도시농업 육성을 위한 활성화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또 교육문화분과 김남용 신한대 교수가 '의정부시 영어교육특구 지정 방안', 도시교통분과 주정열 교통기술사가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공영주차장 도입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이 교수의 '도시농업 육성을 위한 활성화 방안' 연구과제는 의정부에 경작 가능한 자투리땅, 유휴지 경작방안, 폐자재를 활용한 화분 제작 무상보급, 소풍길 미개통 구간 및 중랑천 녹색문화벨트사업 운영 등을 제안, 참석자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안병용 시장은 "행정혁신위원회의 연구성과물과 정책자문은 시정의 각 분야에서 지역발전의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그동안 위원회의 연구 활동이 정책수행과 지식기반을 토대로 한 업무혁신의 결과로 표출돼 민선6기 '8·3·5 프로젝트, 잘 사는 의정부 희망도시 의정부 건설'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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