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소프트뱅크가 구형 스마트폰 '아이폰5'를 선불폰으로 판매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소프트뱅크가 17일부터 이용료 1만 엔(약 9만7000원)이 충전된 '아이폰5'를 2만9800엔(약 28만원)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소프트뱅크가 이번에 출시한 선불폰은 초기에 납품된 구형 '아이폰5' 중 고장이 발생한 제품을 수리한 후 판매한 것으로 기본요금은 없으며, 통화요금이 6초당 8.58 엔, 데이터 이용요금은 2일간 900엔이다.
이 선불폰은 부품교환과 작동 점검, 크리닝 과정을 모두 거친 '아이폰5'로 품질보증 기간은 1년이다. 설명서와 이어폰 등도 모두 포함됐다.
충전요금을 모두 소진하면 편의점 등에서 재충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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