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국내를 대표하는 10대건설사 중 하나인 GS건설이 동탄2신도시에서 착한 분양가로 공급중인 ‘동탄자이파밀리에’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
전국적으로 부동산이 호황을 누리며 분양가가 고공행진 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의 인기 택지지구인 ‘동탄2신도시’에서 3.3㎡당 1000만원이 채 되지 않는 아파트가 공급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탄2신도시 A90블록 일대 위치하는 ‘동탄자이파밀리에’는 현재 3.3㎡당 평균 980만원대로 남동탄 일대에서 가장 저렴한 수준으로 공급되고 있다.
인근 금호어울림 레이크(A91블록)의 경우 3.3㎡당 평균 990만원선이며, 동탄2신안인스빌 리베라(A99•100블록)’는 3.3㎡당 평균 1030만원선, 동탄 반도유보라 9.0(A98블록)은 3.3㎡당 1029만원대로 모두 동탄자이파밀리에 분양가보다 비싼 수준이다. 또 ‘동탄자이파밀리에’는 1차 계약금의 경우 1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하고 있고,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의 금융혜택도 제공해 수요자들의 가격 부담을 더욱 낮췄다.
동탄신도시 일대 부동산공인중개업자에 따르면 “공공분양 아파트이지만 민간건설사가 시공을 맡고 사업에 참여를 했기 때문에 품질은 민간 아파트와 다름없다”며 “반면 분양가의 경우 비교적 저렴해 향후 입주 시에 주변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의 시세를 형성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시세차익이 보다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특히 3.3㎡당 980만원대라는 분양가는 앞으로 동탄2신도시에서 나오기 어렵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노려볼 만하다”고 전했다.
지난 16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 동탄자이파밀리에는 이후 내집마련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순위 추첨을 진행했다. 무순위 추첨의 경우 무주택 세대주여야 하는 등 기존의 까다로운 청약조건이 적용되지 않아 투자를 겸한 수요자들의 호응도가 높았고, 이에 견본주택 내부는 추첨을 기다리는 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동탄자이파밀리에’는 지하 2층, 지상 15~20층 11개동 규모로,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으로 설계됐다. 전용면적 기준 △51㎡A 236가구 △51㎡B 60가구 △59㎡A 213가구, △59㎡B 55가구, △59㎡C 55가구, △74㎡ 110가구, △84㎡A 263가구, △84㎡B 75가구 등 총 1,067가구로 구성됐으며 이 중 소형 타입이 전체의 58%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 개방감까지 뛰어난 남향 위주로 적용했고, 지하주차장을 100%(근생시설 제외)로 설계해 입주민들의 주거편의를 대폭 높였다. 세대 내부는 4베이(Bay) 위주의 구성으로 채광은 물론 서비스면적을 극대화 했고, 전용 84㎡B타입은 3면 발코니가 적용됐으며, 팬트리와 보조주방도 넉넉하게 마련해 폭넓은 수납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타입별 상이).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3-6번지 일대 위치한다.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1644-9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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