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을 연내 타결하기 위해 주말에도 실무교섭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노사는 18일 오전 1시 30분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노사 교섭위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0차 임단협 교섭을 벌였다.
노사는 노조위원장 선거 등으로 지난 9월 22일 교섭이 중단된 이후 3개월여 만에 교섭을 재개했다.
이날 교섭에서는 회사의 경영 설명회와 지금까지의 노사간 교섭 경과에 대해 논의했다.
윤갑한 현대차 사장과 박유기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대표는 연내 타결을 위해서는 늦어도 다음 주에는 의견 접근이 이뤄져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이를 위해 주말에도 집중 실무교섭을 벌이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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