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는 철거민들을 속여 1억여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이 대표를 구속했다.
이 대표는 2013∼2014년 서울 서대문구 돈의문 지역 회원 최모씨에게 "집회에 참가하는 등 투쟁활동을 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며 회비 등 명목으로 1억여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다른 지역 회원도 이 대표를 수천만원대 사기 혐의로 고소함에 따라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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