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박종일)는 부산의 미래먹거리 산업인 수산식품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협의체인 수산식품 'Sub-MiniCluster' 창립총회를 29일 오후 4시 산단공 부산지역본부에서 개최했다.
수산식품 'Sub-MiniCluster'는 산단공에서 운영하는 5개 MC의 한 줄기로써, 녹산단지 수산물 대표기업인 ㈜해성식품, 장룡수산 등 15개 기업과 부경대, 벡스코 등 지역 내 지원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수산식품 기업체들의 핵심 클러스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수신식품 기업은 클러스터 지원사업의 사각지대로, 기업 규모가 영세하고 따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에 창립하는 SUB-MC을 통해, R&D 개발, 국내외 선진지 견학, 최신 정보 습득 세미나 등을 개최, 기업이 한단계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으며, 향후 수산식품 산업의 중심에서 선도적으로 사업을 수행 할 수 있게 되는 초석을 다지게 됐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산단공의 클러스터 지원사업 소개, 생선회박사로 유명한 부경대학교 조영제 교수의 부산 수산식품 산업의 발전방향 세미나 등을 병행해 참여 기업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종일 부산본부장은 "수산식품 중소기업들이 중견기업으로 한단계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했으며,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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