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철강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관련 업계의 4분기 실적에도 청신호가 기대된다.
올해에만 주요 철강 제품의 가격이 20% 안팎 인상됐다.
3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17∼21일) 한국 내수 열연 가격은 톤당 534달러(약 61만원)로 연초보다 27.7% 올랐다.
열연은 철광석을 녹여 만든 철판으로, 이를 가공해 자동차, 가전 등에 쓰이는 냉연을 만든다. 이 냉연의 가격은 같은 기간 동안 약 68만원으로 연초에 비해 약 18.4% 인상됐다.
포스코는 실수요향 열연 가격을 계속 인상해왔다. 지난 1~4월 매월 1만원씩, 5월 3만원, 6월 4~5만원, 7월 3만원을 올렸다. 이후 8~9월에는 동결을 유지했으나 10월에 다시 2~3만원을 인상했다.
현대제철 역시 유통향 열연 가격을 올 1분기 2만원, 2분기 11만원 올렸다. 3분기에는 인상폭 없이 가격을 유지했으나 10월과 11월 2개월 연속으로 2만원씩 올렸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오는 12월에도 열연 가격을 추가 인상을 예고했다. 현대제철은 오는 12월에도 유통향 열연 가격을 t당 2~3만원 인상할 방침이다.
올해에만 주요 철강 제품의 가격이 20% 안팎 인상됐다.
3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17∼21일) 한국 내수 열연 가격은 톤당 534달러(약 61만원)로 연초보다 27.7% 올랐다.
열연은 철광석을 녹여 만든 철판으로, 이를 가공해 자동차, 가전 등에 쓰이는 냉연을 만든다. 이 냉연의 가격은 같은 기간 동안 약 68만원으로 연초에 비해 약 18.4% 인상됐다.
현대제철 역시 유통향 열연 가격을 올 1분기 2만원, 2분기 11만원 올렸다. 3분기에는 인상폭 없이 가격을 유지했으나 10월과 11월 2개월 연속으로 2만원씩 올렸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오는 12월에도 열연 가격을 추가 인상을 예고했다. 현대제철은 오는 12월에도 유통향 열연 가격을 t당 2~3만원 인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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