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백경현 경기 구리시장은 지난 2일 구리여성노인회관 경로식당에서 배식봉사에 나서 저소득 노인들의 복지실태를 몸으로 직접 체감했다.
백 시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최우선 과제인 노인들의 복지실태를 직접 점검하기 위해 예고없이 이날 식당을 찾아 노인들에게 일일이 음식으로 배식하고, 잔반 처리와 설거지를 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또 백 시장은 배식 후 관계자들과 간담회에서 저소득층과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등 1일 평균 400여명 이상 급식을 하고 있다는 보고를 청취하고, 이용자들이 편안히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을 있게 한 어르신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대한 답례는 우리 사회의 몫"이라며 "고령화사회에 노인을 공경하고, 노인들이 건강하고 살기 좋은 따뜻한 행복 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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