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성시 인천, 밑그림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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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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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4. 문화도시 종합발전계획수립 용역 1차 중간보고회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문화성시 인천의 밑그림 초안을 잡는 ‘인천 문화도시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11월 4일 오후 2시 틈문화창작지대(옛 시민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 날 보고회를 통해 1차로 도출된 인천문화도시 비전 및 추진방향, 계획수립의 세부내용 등을 공유하고 각 분야의 현장활동가 및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종합발전계획에 반영시킬 계획이다.

지난 10월 18일 인천시는 문화주권을 발표해 인구 300만 거대도시로써 인천의 새로운 가치와 비전을 ‘문화성시 인천’에 담아내 문화계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감동을 준 바 있다.

인천시는 이번 문화주권 내용이 문화도시 종합발전계획에 잘 스며들도록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나가면서 인천시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인천의 고유한 문화를 통해 도시를 발전시킬 성장동력을 마련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인천시의 재정건전화를 위한 긴축예산 편성으로 문화분야 예산이 감소되어 시민들의 문화향유가 다소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문화주권 발표와 더불어 내년부터는 문화관련 예산의 증액이 기대되는 상황으로, 문화는 곧 시민의 행복이라는 생각으로 실효성 있는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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