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다함께 그늘진 사회 구석구석에 밝은 빛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한민국 사회봉사대상에는 전국에서 총 3천255건이 응모했다.
이날 물적나눔 분야엔 원미2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4건, 인적나눔 분야엔 광명시청 문화관광과 등 6건, 공적나눔 분야엔 김해시청 등 3건 총 13건이 상을 받았다.
원미2동에서는 지난 20011년 8월 1일 개강한 글쓰기교실(회장 류인록)을 시작으로 실력을 쌓은 수강생들이 지금은 마을신문『원미마루(편집장 김연순)』를 발간하고 있다. 또 글쓰기교실 수강생이 참여해 매년 에세이집을 발간하고 있다.
또 지난 2011년 12월 28일 글쓰기교실 수강생들이 몇 개월 배운 실력으로‘그해 겨울 사람냄새가 좋았어’를 주제로 첫 에세이집을 발간했다.
에세이집은 그동안 비매품으로 만들어지다 자난해 10월부터 상2동 글쓰기교실 수강생들과 함께 정가를 매겨 발간되고 있다.
한 수강생은 “글쓰기하면 머리부터 절레절레했는데 이제는 글쓰기가 만만해져글을 쓰면 유쾌해지고 힐링이 된다”면서 “내가 힐링이 되니 가정에 평화도 찾아오고 글쓰기 공모전에 출전해 상이라도 타면 기분이 너무 좋다. 이제는 남에게도 글쓰기에 도전해보라고 권유하게 된다”고 말했다.
서주아 자치위원장은 “마을신문과 에세지집 발간 등이 이렇게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주민에게 다가가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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