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여성회관, 규방공예&조각보 1년간의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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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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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여성회관에서는 ‘규방공예&조각보반’ 수강생들이 여성회관 1층 ‘작은 갤러리 休’에서 한국 전통의 멋이 묻어나는 전통규방공예 작품들을 다음달 2일까지 전시한다고 전했다.

‘규방공예’는 전통 손바느질을 기본으로 다양한 기법을 이용해 침선용품을 만들었던 조선시대 여인들의 생활공예를 말한다.

이번 전시에는 무명과 삼베에 전통바느질을 한 조각보와 가리개, 현대적 감각을 접목시킨 반짇고리와 브로치 등의 실용제품 등 ‘규방공예&조각보반’ 수강생들의 1년 동안의 결실이 맺어진 다양한 작품과 소품 70여점이 전시된다.

여성회관 규방공예 박미애 강사는 “잊혀져 가는 전통규방공예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게 돼 기쁘다”며 수강생들과 함께 아름다운 규방문화 축제를 만들었다

또한 김기선 여성회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전통 공예품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수강생과 이용자들을 위해 전시 공간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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