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동부지역의 10개년 종합발전계획 마련을 위한 경기 양평·가평군의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회가 30일 오후 양평문화원 2층 양평홀에서 열렸다.
경기동부지역 종합발전계획에는 경기도와 경기도연구원, 경기 동부권 5개 시·군의 중장기적 계획과 실행 방안 등이 포함된다.
경기도는 지난 5월 간담회와 현장 방문을 통해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지난달에는 중간보고회를 연 데 이어 이날 지역별 의견 수렴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을 비롯해 김선교 양평군수, 이우인 가평군 기획감사실장, 이종화 양평군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경기동부지역 종합발전계획 발표에 이어 패널 토론, 참여자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김선교 군수는 이 자리에서 "군은 1973년 팔당댐 준공 이후 지역 면적의 234%라는 중첩 규제 속에서도 풍부한 수자원, 깨끗한 공기, 넓은 산림면적이라는 하드웨어와 지역발전을 위한 군민의 밀집된 단결력과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지속가능한 종합발전전략이 수립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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