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30일 최순실 국조특위가 시작된 가운데 이 날 촛불집회에서 시민들이 국민 힘으로 범죄자 박근혜 대통령을 끌어내리자고 외치는 현장을 ‘아주경제’가 이 날 오후 7시 50분쯤 촬영했다.
최순실 국조특위가 시작된 이 날 오후 6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선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이 주최하는 '1차 총파업-시민불복종의 날 범국민 촛불 문화제'가 열렸고 이후 시민들은 행진을 시작했다. 이 촛불집회에는 약 3만명 정도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행진하면서 한 시민이 “박근혜야말로 만천하에 드러난 범죄자 아닙니까? 우리 국민들의 힘으로 범죄자를 끌어내리고 새로운 민주주의 만들어갑시다”라고 외쳤다.
이후 시민들은 “박근혜는 퇴진하라”고 외치며 행진했다. 최순실 국조특위가 시작됐지만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