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이크쉑, 유기농 녹차 등 ‘핫 티 3종’ 출시

쉐이크쉑이 선보인 핫티 3종 연출 사진. [사진=쉐이크쉑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SPC그룹이 운영하는 ‘쉐이크쉑(Shake Shack)’은 유기농 녹차 등 ‘핫 티’ 3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핫 티는 녹차와 홍차, 페퍼민트&레몬그라스 등 3종이다. 쉐이크쉑 진출 13개국 중에서 녹차를 출시한 곳은 한국이 처음이다.

녹차와 홍차는 국내 대표 차 산지인 전남 보성에서 유기농법으로 키운 차를 사용한다. 이를 위해 한국 쉐이크쉑을 전개하는 파리크라상은 지난 20일 보성군과 원료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기도 했다.

SPC그룹은 한국에 특화된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미국 본사(Shake Shack Inc.)와 담백하고 깔끔한 맛의 차 음료를 함께 개발했다고 전했다.

한편, 쉐이크쉑은 향후 보성산 차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이번 ‘핫 티’ 출시는 SPC그룹이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지역농가 상생과 쉐이크쉑의 브랜드 미션인 ‘스탠드 포 섬씽 굿(Stand For Something Good, 세상에 필요한 사려 깊은 가치 실현)’에 따라 진행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농가의 우수한 원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업과 소비자, 농가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