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편의점을 털어라’ 출연진들이 초대하고 게스트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딘딘은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편의점을 털어라’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게스트로 출연하면 형들 표정이 안 좋더라”고 웃었다.
이어 딘딘은 “아이돌 분들이 많이 나와서 편의점 음식에 대한 편견을 깼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저는 트와이스가 한 번도 안 나왔다. 트와이스라면 누구든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타는 “SM 이수만 선생님”이라며 “이미 미식가다. 저희가 만든 음식으로 어떤 평가를 하실지 궁금하다. 가능할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또 윤두준은 “파일럿 프로그램이 한창 방송할 때 배우 이수경 누나가 전화왔더라. 꼭 초대해달라고 하더라”고 말했고, 이수근은 “저는 요즘 (김)희철이나 은지원 씨가 나오면 좋겠다. 입이 짧은 분들이라서 정확하게 평가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나래는 “개인적으로 애정하는 김수현 씨 꼭 나와서 편의점에 앉아있는 모습을 꼭 보고싶다”고 사심을 드러냈다. 이에 이수근은 “자체적으로 회의를 해야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환은 “‘옥수동 제작’에서 함께 한 박수진 누나를 꼭 초대하고 싶다. 무엇보다 심영순 선생님을 모시고 싶기도 했다”면서도 “또 개인적으로 편의점 관계자분이 한 번 나오셔서 편의점에 대한 이야기를 진심 어린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다”고 밝혔고, 혜린은 “멤버들이 먼저 우선이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윤호PD는 “개인적으로 편의점을 좋아하는 분들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애초 기획 단계에서 생각했던 분은 있다. 배우 하정우 씨가 나오셨으면 한다”고 꿈을 드러냈다.
한편 ‘편의점을 털어라’는 기존의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던 쿡방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신개념 요리쇼로 누구나 일상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편의점 음식을 조합해 새로운 음식으로 재탄생 시키는 과정이 담긴 예능 프로그램. 오늘(13일) 밤 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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