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 피고인 종영 소감 “더 욕 먹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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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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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싸이더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엄기준이 마지막까지 ‘절대 악인’스러운 면모를 뽐냈다.

지난 21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연출 조영광 정동윤 / 극본 최수진 최창환) 종영 소감 영상에서 시청자들에 대한 무한한 감사는 물론 못내 아쉬운 소감까지 전해 눈길을 모으고 있는 것.

엄기준은 “안녕하십니까. 저는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서 ‘차선호’와 ‘차민호’ 역할을 맡은 엄기준입니다. 반갑습니다. 저희 <피고인>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많이 아쉽습니다. 좀 더 욕을 먹을 수 있는 악역이 되고 싶었는데, 마지막에는 좋게 만들어 주셨네요.(웃음)”라며 마지막까지 절대 악인답게 ‘더 욕을 먹을 수 있는 악역’이 되고 싶었다는 마음을 표출했다.

이어 “<피고인>을 사랑해주신 여러분들 진심으로 깊은 감사 드리고요. 저는 좋은 작품,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 해 노력하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풀리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피고인>을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안녕을 기원했다.

한편, 엄기준은 드라마 <피고인>에서 쌍둥이 형제 ‘차선호’와 ‘차민호’를 오가며 1인 2역 연기를 안정적으로 소화해냈을 뿐만 아니라 극 내내 악행을 주도하며 보는 이들에게 살 떨리는 공포를 선사, 명불허전 연기 내공을 펼치며 악역 캐릭터에 한 획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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