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구속, 이재화 변호사 "법원은 정치적 고려없이 법대로만 결정해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3-27 14: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이재화 변호사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재화 변호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을 환영했다.

27일 이재화 변호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마침내 검찰이 박근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사안이 중대하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증거인멸 우려가 상존하고, 구속된 공범들과 형평성을 고려해서 구속영장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공을 넘겨받은 법원은 정치적 고려없이 법대로만 하면 된다"라며 검찰의 박 전 대통령 구속을 반겼다.

이어 신동욱 총재는 "박근혜 구속영장 담당판사여, 정치적 고려는 여의도에서나 하는 것이지 서초동에서 할 것은 아니다. 오로지 법과 원칙, 그리고 공범들과의 형평성만으로 영장발부 여부를 판단하시라. 그렇게 하면 답은 간단하게 나온다. 구속영장 발부! 이것이 정답이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날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역대 전직 피의자 대통령 중 가장 많은 혐의로 사안이 매우 중대해 유죄가 인정될 경우 중형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영장 청구가 불가피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재 박 전 대통령은 뇌물수수, 직권남용 등 13가지 의혹을 받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