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구속] 이재명 측 "법·국민·역사의 심판…적폐청산 대장정 시작"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29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후보자 충청권역 순회투표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주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후보인 이재명 성남시장 측은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에 대해 “적폐청산 대장정의 시작이며 세상을 바꾸는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 측 제윤경 대변인은 31일 논평을 통해 “박 전 대통령의 구속 결정은 법과 원칙에 입각한 상식적인 법의 심판이자 촛불민심과 함께한 국민의 심판, 시대정신과 함께한 역사의 심판”이라고 말했다.

그는 “피의자 박근혜는 구속이 결정된 이 순간까지도 여전히 불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적폐세력 청산없이는 공정국가를 만들 수 없고 사회통합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원의 결정은 적폐청산을 위한 대장정의 시작이며 세상을 바꾸는 첫걸음”이라면서 “공정국가 건설은 아직 멀고 험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대변인은 “그 완성은 언제나 국민과 함께 해온, 초지일관 강한 의지와 신념을 보여 준 이재명 후보만이 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