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다산네트웍스 감사보고서 미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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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3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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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코스닥 상장사 다산네트웍스가 감사보고서 제출 마감일인 31일 현재 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개장 시각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한 상장사는 다산네트웍스가 유일하다.
감사보고서 제출이 늦어지던 나노스, 보타바이오, 썬텍 등 다른 코스닥 상장사들은 마감일 하루 전 장 마감 후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

상장사들은 주주총회가 열리기 1주일 전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12월 결산 상장사의 정기 주주총회 기한인 31일까지도 감사보고서를 내지 못하면 상장폐지 위험에 처할 수 있다.

마감시한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하면 4월 1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이후 10일 내에도 제출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

감사보고서를 제출해도 감사의견이 '비적정'이나 '자본잠식' 등이 나오면 퇴출 대상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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