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는 재학생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제8회 튜터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대학은 2013년도부터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과 공동체 의식함양을 위해 튜터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튜터링에는 76개 팀 419명이 접수하며 팀 수로는 역대 최고로 많은 학생들이 신청했다. 이 중 30개 팀 193명이 선발돼 지난 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튜터링은 튜터 1인이 4~10명의 튜티와 팀을 이뤄 2회 8주 동안 ▲전공학습 ▲자격증 취득 ▲어학능력 향상 등의 개별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활동 평가를 통해 우수팀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오태연 학생(영상편집제작과 3년)은 “우리팀은 영상편집제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습위주의 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튜터링은 장학금도 받고 학습능력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정우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튜터링은 재학생들 사이에서는 대학생활 버킷리스트에 올릴 정도로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학기부터 학습효과를 좀 더 향상시키고자 코넬노트 학습방식을 도입하고, 장학혜택(튜터 50만원, 튜티 5만원)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