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95회에서 임은희(이윤지)는 임시원(조덕현)이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수술을 하라는 의사의 말에도 임시원은 "안하겠습니다. 저 병실에 있는거 정말 싫어요"라며 거절한다.
결국 폭발한 임은희는 박복애(김미경)을 찾아가 "우리 아빠 인생을 요양원과 병원 전전하면서 죽게 만들게 하고… 아줌마 목숨으로 우리 아빠 목숨 대신하란 말이야. 우리 아빠 살려내"라며 화를 낸다.
하지만 박복애는 "난 밀지도 않았고, 돈도 안 뺏었어. 나 원래 부자였어"라며 모든 것을 부인해 임은희를 더욱 분노하게 된다.
또한 김자경(하연주)은 서석진(이하율)과 외국으로 떠나라는 박복애의 말을 받아들이고, 서식진에게 "너 앞으로 여기두면 무슨 짓을 할지 모르겠어. 손떼"라고 말한다.
한편, 사랑으로 한 아이를 키운 여자가 아역스타로 성공한 아이를 되찾으려는 비정한 친모로부터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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