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금융지원사업 '부비-론(Buvi-Loan)'은 시비 20억 원 규모로 저소득층 자영업자 및 근로자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용도별 생활자금을 1인당 1500만원 한도 내에서 금리 4% 이내, 5년 이내 상환조건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과다 채무로 인해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곤란해 신용회복 지원 절차를 받고 있는 저소득 영세 자영업자와 근로자 중에서 9개월 이상 변제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부산시 거주자로, 자금 용도는 병원비, 장례비, 임차보증금 등 생활안정자금, 본인 또는 부양가족의 학자금, 고금리 사채 이용자의 차환자금, 영세자영업자의 운영자금, 시설 개, 보수자금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2009년부터 시비를 투입해 자체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작년까지 5191명 141억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사업기간 4년 연장을 위해 지난 3월 24일 신용회복위원회, 부산경제진흥원, 서울보증보험 주식회사와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 변경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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