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자원홍보관은 유통지원센터에서 자원순환 중요성을 알리고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그간 운영이 중단된 기존 ‘캐니빌리지 홍보관’을 재단장(리모델링)한 곳이다.
이곳은 일상에서 흔히 버려지는 캔, 페트병, 플라스틱 등 포장재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 방법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어린이 자원순환 교육에 특화된 공간이다.
미래 자원순환사회를 지켜나갈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환경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유통지원센터에서 마련한 ‘환경교육의 장’인 셈이다.
누리집(reworld.kora.or.kr) 사전 예약을 통해 총 6회(평일 기준)에 걸쳐 회차 당 50명을 대상으로 운영요원의 상세한 설명을 받을 수 있다.
홍보관은 층별로 주제를 달리해 폐기물 발생과 환경오염, 포장재별로 재활용되는 과정 등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유통지원센터는 지속적인 홍보관 방문과 관심을 이끌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하는 문화공연, 우유팩과 휴지 교환 등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확대할 예정이다.
조경규 환경부 장관은 “방치됐던 공간이 미래세대를 위한 자원순환 교육의 생생한 곳으로 다시 태어난 것은 반가운 일”이라며 “많은 학교나 어린이 집 등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앞으로 재활용하면 이곳을 떠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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