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은 봄을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한 도로 안전점검 및 정비를 4월 말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도로정비는 겨울철 잦은 강설에 따른 제설작업 등으로 더러워졌거나 동결 융해 현상으로 기능이 저하된 각종 도로시설물을 적기에 보수·정비하고 최근 기후 이변 등으로 여름철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복구 중인 수해지역의 조속한 정비와 도로 순찰을 강화하는 등 도로시설물을 일제 정비해 군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관내에 있는 ▲군도 19개 노선, 164.03km ▲농어촌도로 193개 노선, 413.12km ▲도시계획도로 410개 노선, 18.45km ▲내포신도시 98개 노선, 18.45km(1단계 77개 노선, 8.84km/2단계 21개 노선, 9.61km) 등 총 720개 노선, 총연장 744.96km에 대한 도로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 사항은 ▲도로 비탈면의 낙석·산사태 위험 여부 점검 및 산마루측구 정비 ▲도로포장의 파손 및 변형 여부 점검 및 정비 ▲구조물의 파손, 침하, 변형 등 점검 및 정비 ▲교량 및 터널 등 주요시설물의 정상적인 기능 유지를 위한 정비 ▲배수관, 측구, 도수도 등에 쌓인 퇴적토 제거 및 세굴부위 정비 ▲기준에 맞지 않거나 파손된 도로표지, 안전시설 정비 ▲각종 도로시설물의 청결 상태 정비 등이다.
또한 군은 주요 간선도로의 도로이정표 보수, 가드레일 보수, 교통규제봉 보수, 포트홀 보수, 노면 청소, 교면 포장 및 아스콘 덧씌우기, 변색한 차선도 도색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춘계 도로정비를 통해 군은 군민과 관내 도로를 이용하는 이용객 및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군의 아름답고 쾌적한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로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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