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제47회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제9회 기후변화주간에 저탄소생활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일 하루 차 없이 출근하는 녹색 출근길 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서천군 전 직원은 ‘1일 차 없이 출근하기’로 정하고 자가용 대신 도보나 자전거 또는 대중교통 등을 이용한 출근길에 나서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했다.
군은 이날 녹색 출근길 뿐 아니라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서명 운동 등 저탄소생활 실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여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구의 날인 22일에는 주요 공공건물을 중심으로 20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를 진행해 건물 내 전등, 외부조명 소등, 컴퓨터 등 전자기기 전원차단 등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후변화주간을 계기로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군민에게 알리고 저탄소생활실천 동기 부여 및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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