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저소득층 주민들의 필요로 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꿈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순간(이하 꿈.행.순)'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의 획일적이고, 일방적인 지원방식에서 탈피,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복지서비스라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양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과 함께 주민들의 자발적으로 나눔에 동참하는 '해피나눔 1인 1계좌' 이웃돕기 성금으로 꿈.행.순을 추진한다.
그동안 가정형편 때문에 희망을 접어 둬야했던 어려운 이웃들의 다양한 바램들을 사연으로 받아 심사를 통해 선정,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1개 사연당 최고 200만원 한도 내에서 사용계획과 비교견적 등을 검토, 적정 지원금액이 결정한다.
가족여행, 거동불편 어르신 및 장애인 테마여행, 웨딩촬영, 자녀 공부방 꾸미기, 학원수강, 자격증 취득 등 가족친화와 자아실현에 관련된 분야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다음달 12일까지 군청 행복돌봄과 또는 읍·면사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양평군 및 양평행복나눔, 읍·면사무소 홈페이지 등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도 신청 가능하다.
본인이 직접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대리 신청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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