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포천쌀 우수 생산단지에 농기계지원 및 모내기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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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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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포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시장 김종천)는 지난 19일 포천쌀(경기미) 우수생산단지에 농기계를 지원하고, 풍년을 기원하는 모내기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종천 포천시장을 비롯해 김영우 국회의원, 원대식, 김성남, 최춘식 경기도의회의원, 박헌모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장 및 농업단체장과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급 쌀 생산단지인 관인면 초과1리에 승용 이양기 1대를 지원하고, 30여년 농업에 종사한 김미향 농가의 농지에서 승용이앙기를 통한 모내기 시연 및 오찬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포천쌀(경기미) 우수 생산단지로 선정된 관인면 초과1리는 인구수 334명(162가구), 농경지 126㏊의 농촌마을로, 경기도에서 영농의욕을 고취시키고 우수품질 경기미 생산을 제고하고자 추진하는 우수 생산단지 농기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포천시는 올해 3,294㏊를 쌀 재배 목표로 삼고, 고품질 쌀 적정생산을 통한 농가경제 안정과 우리 쌀 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종천 시장은 이날 “지난해 쌀값 하락으로 농민들의 어려움이 많았는데 올해는 풍년이 들고 쌀값도 안정돼 농민들의 근심이 사라지길 바란다”며 "농가경영비 절감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은 물론이고 소비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쌀 생산성향상, 소비감소 등에 따른 구조적인 쌀 수급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다수확 품종보다는 고품질 쌀을 생산하는 농업인들의 노력도 중요하다"며 "쌀값 등 식량산업 안정을 위해 농업인들도 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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