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6/13/20170613180544321844.jpg)
문 대통령과 아스트리드 공주는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만나 환담을 나눴다. 문 대통령은 "몇 년 전에 아버님이신 필립 국왕께서 대규모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 공주님께서 그때보다 더 큰 경제사절단을 대동하고 오셔서 대단히 뜻 깊다"며 "여실 있는 성과를 거두시길 바라고, 대한민국 정부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스트리드 공주는 "취임 동안 매우 성공적인 기간이 될 수 있기를 기원 드린다"고 화답했다.
이 자리에는 디디에 레인더스 부총리 겸 외교부장관과 장-클로드 마르꾸르 왈로니아 부총리, 아드리앙 테아트르 주한 벨기에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 정부 측에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김현철 경제보좌관, 김형진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 등이 함께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