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업계가 장장 열흘에 달하는 오는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마케팅에 돌입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최장 10일간 이어지는 추석을 앞두고 경품 추첨과 페이백 등 다양한 마케팅을 마련했다. 특히 사드 배치 문제로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 매출 역시 줄어든 상황에서 마케팅 열기가 더욱 뜨거워졌다.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은 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롯데면세점은 다음달 12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1 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휴가비 현금 지원 이벤트를 연다. 구매 영수증에 있는 응모권을 작성해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금액은 총 3000만원에 달하고 1등 1명에게 1000만원, 2등 2명에게 500만원씩, 3등 10명에게 각 100만원의 휴가비를 준다.
경품은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 친필 사인 축구화(1명),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친필 사인 셔츠(2명), △축구선수 ‘라이언 긱스’ 친필 사인 사진(2명), △신라스테이 1박 숙박권(5명) 등 다양하다.
우선 국문몰(한국어)에서는 내달 15일까지 고객 참여형 이벤트인 ‘그룹 미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몰 방문 고객이 팀의 리더가 되어 팀원을 구성하면 각종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리더는 팀원 한 명을 등록할 때마다 5만원씩, 최대 25만원의 적립금 받으며 팀원으로 등록된 고객 역시 5만원의 적립금을 받는다. 또한 팀으로 등록된 구성원 전원은 고객 등급이 업그레이드 된다.
중문몰(중국어)에서는 ‘더블연휴 더블혜택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13일부터 10월 10일 사이 구매 고객에게는 기간 내 사용이 가능한 쇼핑지원 적립금 5만원을 증정한다.
또한 해당 기간 ‘최대 구매왕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 내 인도완료 주문 건을 기준으로 총 16명을 선발한다. 1등(1명)에게는 적립금 무제한 증정, 2등(5명)에게는 적립금 100만원 증정, 3등(10명)에게는 적립금 50만원이 주어진다.
10월 15일까지 진행하는 ‘재한 중국인 인증 이벤트’에서는 중국인 유학생 및 재한 중국인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내 인증 가능한 학생증 및 신분증을 등록한 고객은 고객 등급 승격 및 추가 5만원 적립금 증정의 혜택을 받는다.
이 외에도 이벤트 응모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파리바게트 5000원 교환권, 롯데리아 모바일 5000원권, 편의점 상품권 3000원 등을 준다.
신세계면세점은 최장 열흘에 달하는 추석황금연휴를 앞두고 위메프와 손 잡고 8월 28일(월)부터 9월30일(토)까지 '0원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위메프 검색창에서 신세계면세점을 검색하면 ‘매일 재미도, 포인트도 ㅋㅋㅋ’ 섹션의 0원딜을 통해 만나 볼 수 있으며, 10월 황금연휴 출국고객을 위해 신세계면세점의 다양한 혜택 제공 및 제주도 호텔 숙박권 경품 추첨을 진행한다.
상기 프로모션은 위메프를 이용하는 신세계면세점 내국인 회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먼저 명동점은 당일 10달러 이상 구매영수증과 응모 문자메시지를 고객센터에 보여주면, 선불카드 1만원 과 스무디킹 스무디 교환권 1매를 즉석에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신세계면세점 인터넷면세점(명동점/ 부산점) 이용 고객에게는 수신된 응모 문자메시지에 있는 쿠폰코드를 입력하면, 적립금 1만원을 각각 지급한다.인천공항점에서는 문자 메시지만으로 선불카드 5천원을 지급 해 준다.
아울러, 프로모션에 참여 한 모든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제주 난타호텔 숙박권, 조성아 16핑거펜, 에이프릴스킨 파운데이션, 퓨어림 데이라이트 쿠션 등 경품을 지급 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주동국 팀장은 “황금 연휴를 맞아 내국인 고객들에게 그간 성원에 감사 드리며 추석 선물을 드리는 마음으로 본 프로모션과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여행을 떠나기 전 설레는 마음과 함께 신세계면세점에 방문해 풍성한 선물도 함께 받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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