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평론가이자 서양미술사가인 정병관 씨가 향년 90세로 별세했다.
8일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 따르면 정 평론가는 지난 7일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
정 평론가는 전라북도 익산에서 태어나 서라벌예대 미술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 교육대학원과 파리1대학 예술고고학과에서 공부한 뒤 1980~1992년 이화여대 서양화과·미술사학과 교수 등을 역임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8호실이며 발인은 9일 정오다. 장지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 휴 추모공원. ☎ 02-2072-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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