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 곽도원 "곽철우役, 필모 사상 가장 똑똑한 캐릭터…외국어 대사에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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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7-11-1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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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도원[사진=연합뉴스 제공]

배우 곽도원이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똑똑한(?)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11월 1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CGV압구정점에서는 영화 ‘강철비’(감독 양우석·제작 모팩앤알프레드·배급 NEW)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양우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우성, 곽도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극 중 곽도원은 남한 외교안보수석 곽철우 역을 맡았다. 그는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 분)와 부상당한 북한 권력 1호와 조우하게 된다. 이후 북한의 선전 포고와 남한의 계엄령 선포까지 사상 유례없던 전운이 감돌게 되는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엄철우와 힘을 합치는 인물이다.

곽도원은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똑똑한 캐릭터다. 3개 국어에 능통한 인물”이라고 곽철우를 소개한 뒤 “외국어 대사를 원어민처럼 해야했다. 정말 힘들었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외국어 대사를) 하루 종일 외우고 지쳐 쓰러져 잠이 든다. 눈을 못 뜬 상태에서 깨면 영어 대사를 외워본다. 그러다 까먹기라도 하면 정말 미치겠다. 다 외울 때까지 눈을 뜰 수가 없다. 영어는 마음속에 있는 건데 끄집어내려니 힘들더라”며 긴 외국어 대사에 고통 받았다고 눙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양우석 감독과 정우성, 곽도원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강철비’는 오는 12월 20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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