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북구 흥해읍 망천리 한 가정집 담이 무너졌다. [사진=연합뉴스]
15일 오후 경북 포항시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9분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점에서 5.4 본진이 있기 전 2차례 전진이 발생했다. 본진 후 오후 7시까지 여진은 18차례 일어났다.
기상청은 작년 9월 경주 지진과 마찬가지로 여진이 수개월 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경주 지진 후 여진은 이달 9일까지 총 640차례 발생했다. 규모 1.5∼3.0 미만 618차례, 3.0∼4.0 미만 21차례, 4.0∼5.0 미만 1차례였다.
이날 발생한 규모 5.4 지진은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지진 가운데 지난해 9월 12일 발생한 경주 지진(규모 5.9)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것이다. 진원의 깊이는 6~12km 수준으로 경주 지진(11~16km) 당시보다 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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