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6일 천안 신부문화공원에서 ‘작은 관심으로 만드는 안전한 충남’을 주제로 ‘성폭력·가정폭력·디지털 성범죄 추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성폭력·가정폭력 추방 주간을 맞아 사회적 경각심 제고를 위해 마련한 이번 캠페인은 도와 도교육청, 도경찰청, 충남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캠페인은 성폭력·가정폭력·디지털 성범죄 추방 거리 캠페인과 홍보물 배부, 여성폭력 예방 실천 다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날로 은밀해지고 있는 ‘몰래카메라’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휴대전화 카메라 렌즈 주변에 원형의 빨간 스티커를 붙여주며, 불법 영상 촬영 및 유포는 ‘중대 범죄’라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여성·아동에 대한 폭력 예방과 근절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성폭력·가정폭력·디지털 성범죄 추방을 위한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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