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슬러코리아, 위시팟 자선냄비로 나눔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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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입력 2017-11-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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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휘슬러코리아 제공]


172년 전통 독일 프리미엄 주방용품의 명가 휘슬러코리아는 한국 구세군 자선냄비 본부와 함께 휘슬러 ‘위시팟 자선냄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자선냄비에는 나눔에 대한 휘슬러코리아의 철학이 담겨있는 것이 특징이다. 휘슬러코리아는 서울 시청광장에 대형 ‘휘슬러 위시팟 자선냄비’를 선보이는 동시에 디지털을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동행의 과정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기부를 하면 소망 동전이 360도 회전한다.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이 전달되는 과정을 형상화했다. 올해는 이러한 모습을 대형 3D(디오라마) 모형으로 구현해 생동감과 재미를 더했다.

휘슬러코리아는 이웃을 위한 연말 소원을 기부 인증 사진과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면 의미있는 소망을 선정, 이를 실현해주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휘슬러 위시팟 자선냄비’는 12월 자선냄비 모금 기간 동안 시청광장에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정호 휘슬러코리아 대표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희망이 따뜻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며 “휘슬러코리아는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동행에 공감하고 이에 참여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휘슬러코리아는 2004년부터 지난 14년간 구세군 측에 꾸준히 자선냄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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